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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니 크라운, 라미, 브릿지

[압구정 앞니전문치과] 앞니 크라운의 심미적 수명, 기능적 수명

비너스치과 2026. 3. 14. 18:37

 

 

내 크라운은 언제까지 쓰는걸까? 

저는 앞니 크라운의 수명에 대해 생각을 많이 하는데 접착재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수명을 정해놓고  10여년마다 뜯어보는 게 맞죠. 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드물고 대개 환자가 뜯으러 올 때가 수명이죠.

 

그럼 환자는 언제 뜯으러 오는가? 그 것이 앞니의 현실적인 수명일텐데

한 지 석달도 안 되었는데 바꾸고 싶어하기도 하고 20년 쓴 크라운들을 더 쓰고싶어하기도 하고....  참 대중 없죠.

아마도 앞니는 기능적 수명이 아니라 '심미적 수명'에 의한 것 같습니다.

이 분은 한 지 석달도 안되어 바꾸고 싶어하고

 

이 분은 20년 된 브릿지를 더 쓰고싶어한다면 앞니의 수명은 무엇인가?

접착재의 수명을 따지는 물리적 수명 말고 현실적으로는 다른 것에 의해 좌우되는 듯 한데 그 것은 앞니 크라운이 이제 예쁘지 않은지의 여부입니다.  심미적 수명.

사람의 앞니크라운은.... 마치, 왕의 애첩이라고 할까요? 애첩은 미모가 다 하면 버려졌죠.

크라운이 깨지는 것은 대표적으로 기능적 수명이 다 한 것이죠.  

그렇다면 앞니 크라운의 심미적 수명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?

의외로 크라운 자체보다는 주변 잇몸 문제 때문이 많습니다. 오늘은 앞니 크라운의 심미성을 떨어뜨리는 여러가지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이 것을 알아야  이렇게 안되게 관리해서 앞니를 오래 쓸 수 있을겁니다. 

1 잇몸 내려앉음

 

앞니 크라운은  더 쓸 수도 있지만  잇몸이 내려가서 더 이상 예쁘지 않습니다.  

이 크라운들의 심미적 수명은 잇몸 때문에 끝난겁니다. 

치료 후 심미를 되찾았습니다. 

2. 잇몸 염증

 

크라운은 멀쩡하지만  부은 잇몸 때문에 보기싫어졌습니다.

기능적 수명은 남았을지 몰라도  심미적인 수명은 다 한 겁니다. 

크라운 교체 후 심미성을 되찾았습니다.

잇몸 문제가 생긴 오래 된 크라운들은 뜯어보면 마침 속의 이들이 망가져 있을 때가 많습니다. 앞니의 잇몸은 크라운 속의 치아 건강의 신호등 역할을 하기도 하죠.

 

역시 잇몸이 부었습니다. 크라운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잇몸 염증 때문에 보기 싫어져서  이 앞니 크라운들은 

심미적 수명이 다 한 겁니다. 

재치료 후

3. 잇몸 변색

푸르스름하고 어두워보이는 잇몸은  많은 신경이 쓰이는 디폴트값입니다.

잇몸 변색으로 바꾸러 오셨습니다. 크라운은 멀쩡하죠. 잇몸 변색 때문에 심미적 수명이 다 한 겁니다.

이 크라운의 심미적인 수명이  다 한 이유는 잇몸 자체가 아니라속의 치아가 어둡기 때문입니다.

치료 후  이제 심미적 수명을 되찾았습니다.

4. 인위적인 크라운 자체

이 건 앞니 크라운의 수명을 독특하게 규정짓는 항목인데요. 크라운을 접착 했는데 환자가 그 크라운을 못 받아 들인다면?

이 분 한 지 몇 달 안되었는데 14개나 되는 크라운을 바꾸러 오셨어요. 모든 기능이 정상이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인위성 때문에 14개나 되는 크라운을  벗어버리고싶은겁니다.

물론 환자 자신의 주관성도 큽니다.  인위적이어도  그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또는 적응하고 견디기로 한다면 그 크라운들의 수명은  이제부터 시작이지만 환자가 못 받아들일 정도로 환자의 취향에 맞지 않거나 또는 견디지 않기로 결심했다면

그 크라운은 수명이 끝난 겁니다.

이 것을 수명이라는 말로 통합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인위성 때문에 크라운을 뜯는 분들이 꽤 많은걸요?

같은 사람의 두 가지 버전의 크라운

디지털 Vs. 아날로그

이런 사진들을 보면 한 지 얼마 안 된 크라운을 바꾸고싶어하는 환자들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.

크라운의 인위성 여부는  요즘 앞니 보철의 산업적인 측면에 의해 좌우됩니다. 기계 보철이냐 아날로그 보철이냐의 

여부가 가장 크죠. 그 취향이 환자에게 맞으면 문제 없지만 환자의 취향과 다르면 문제가 됩니다.

 

오늘은 앞니의  심미적 수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. 한 번 들여서 망가질 때까지 써도  불편감이 없는 어금니와 달리 앞니는 미워지면, 정이 떨어지면 매우 불편감을 느껴서 더 이상 못 쓰는 것이 앞니입니다.

덜 예쁘다고 버려지는 것이라고 심하게 말하지는 않지요. 하지만 미용 보철에서는  덜 예쁘다고 그 귀한 자연치아들을

그토록 무식하게 깎아서  크라운 하지 않습니까?  그런데 10년 쓴 크라운을 덜 예쁘다고 버리는 것은 아깝습니까?

그 동안 나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노력 했던가? '앞니의 심미성'을 위해 노력 했으니 앞니의 수명을 말한다면 '심미적 수명'에 대해 말 하는 것이 저에게는 맞다.

그럼, 앞니의 심미성은 무엇인가? 그 철학적인 대답은 다음 기회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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